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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완화 기대 vs 소비자심리 악화, 뉴욕 증시 혼조세
25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가 미중 관세 완화 기대감과 소비자 신뢰 지수 악화 소식 사이에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01% 소폭 상승한 42,587.50을 기록했으며, S&P500 지수는 0.16% 오른 5,776.6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6% 상승한 18,271.8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상호관세 완화 발언에 투자 심리 회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 발표 예정인 상호관세 부과 계획에서 일부 국가에 완화나 면제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밝혀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가 마약 성분 펜타닐의 미국 내 유통을 통제하는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높은 관세 부과를 피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일부 완화하며 증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소비자 신뢰지수 급락, 경기둔화 우려
반면,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92.9로, 전월보다 7.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소비자들의 미래 경제 전망 역시 12년 만에 가장 낮은 65.2를 기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대지수가 80 미만이면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진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웠습니다.
테슬라 유럽 판매 급감에도 주가는 상승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0% 이상 크게 감소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3.5% 상승했습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 CEO가 경영 안정화를 약속한 발언 이후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기 때문입니다.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CEO 또한 향후 5년 내 테슬라 주가가 26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투자심리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국채금리 다시 하락세, 안전자산 선호 증가
소비자심리 위축 소식에 미국 국채 금리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2.6bp 떨어진 4.320%, 2년물 금리는 1.7bp 하락한 4.026%를 기록했습니다.
스테이트스트리트의 글로벌 전략책임자인 아카쉬 도시는 주식 등 위험자산에서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의 이동이 최근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주요 기술주 대체로 상승, 엔비디아만 하락
이날 주요 기술주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애플(1.37%), 아마존(1.21%), 구글(알파벳, 1.68%), 메타(1.21%)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엔비디아는 0.59%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향후 시장 전망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완화 정책 발표를 주시하며 당분간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여전히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명확한 정책 방향성이 나타날 때까지는 주식 시장의 불안정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분들은 이런 흐름 속에서 자산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며 관세 정책 발표와 같은 주요 경제 이벤트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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