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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0일(현지 기준) 미국 증시 요약
1. 주요 지수 현황
미국 뉴욕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 확산으로 인해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함.
-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 4만1911.71 (-2.08%, -890.01포인트)
- S&P500 지수:
- 5614.58 (-2.69%, -155.64포인트)
- 나스닥 지수:
- 1만7468.33 (-4.00%, -727.90포인트)
-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 만의 최대 낙폭
2. 하락 원인
-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 침체 가능성 시사
-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과도기를 거칠 것"이라며 단기적인 경기 둔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음.
- 4월 상호관세 시행 및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강행할 예정.
- 백악관의 진화 시도에도 투자 심리 냉각
-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올해 1분기 미국 경제 역성장은 매우 일시적일 것"이라고 해명.
- 하지만,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하며 매도세 강화.
- 월가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 골드만삭스: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 2.4% → 1.7%**로 하향.
- JP모건: 경기 침체 확률을 **30% → 40%**로 상향 조정.
- 모건스탠리: S&P500 지수가 최대 20% 추가 하락 가능성 경고.
3. 기술주 중심의 대형주 하락
- '매그니피센트 7' 대형 기술주 시가총액 하루 만에 1,100조 원 증발
- 테슬라: -15.4% (222.15달러), 2020년 이후 최대 낙폭
- 엔비디아: -5.07% (106.98달러)
- 애플: -4.85% (227.48달러)
- 알파벳(구글): -4.41%, 메타(페이스북): -4.42%
- 마이크로소프트: -3.34%, 아마존: -2.36%
- 반도체 관련주도 급락
- 브로드컴: -5.39%
- TSMC(대만 반도체): -3.64%
- 퀄컴: -3.87%, AMD: -3.67%
- 마이크론: -6.33%, 마벨 테크놀로지: -7.30%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85% 하락 마감
4. 시장 반응 및 향후 전망
- 월가 공포지수(VIX, 변동성지수):
- 전일 대비 19.04% 급등하여 27.81포인트 기록.
- 국채 시장:
-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인해 미 국채 10년물 금리 4.21% (-10bp),
**2년물 금리 3.89% (-10bp)**로 하락.
-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인해 미 국채 10년물 금리 4.21% (-10bp),
- 향후 주요 이벤트:
- 3월 12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 3월 13일: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 3월 18~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5. 결론
- 경기 침체 우려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시장에 부담.
- 기술주 중심의 성장주 폭락, 반도체 업종도 동반 하락.
- 월가 투자은행들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
- 향후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준(Fed)의 금리 정책이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주요 변수.